화야산,고동산(가평,양평)
산 행 일 시 : 2013년 11월 2일(토)
산 행 코 스 : 사기막골 → 계곡길 → 송림 → 잣나무숲 → 급경사 오르막길 → 화야산정상 → 능선길 → 헬기장 → 능선길 → 고동산정상 → 개척길 → 야밀펜션 → 임도 → 지나가는 차량 탑승 → 사기막골
산 행 시 간 : 약 8시간 30분(점심시간 1시간 20분 포함)
산 행 인 원 : 6명
화 야 산(禾 也 山) 755m
화야산은 가평군 외서면과 양평군 서정면에 걸쳐 있는 해발755m의 산으로 북한강이 산 북쪽으로 청평호를 이루면서 감싸고 돌아 남쪽으로 행해 나란히 흘러나가는 가운데 있어 산행중에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아름답다.
정상 북쪽 끝에 위치한 뾰루봉(709m)과 서쪽 능선 위에 일구어진 고동산(600m)이 모두 화야산에 딸린 봉우리라 할수 있다.
동서로 갈라져 내려간 능선에는 수림이 울창하고 계곡이 깊어서 어느 때 찾아도 만족한 산행을 할수 있다.
산행에 있어서 어느 코스를 택하건 4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만만히 보아서는 않된다. 또 겨울철에는 적설량이 많아 겨울 산행의 맛을 제대로 느껴 볼 수 있다.
주능성에 올라서면 강물을 끼고 산행하는 기분이 좋다.
고 동 산 (고 동 산) 591m
화야산 남서쪽 능선산에 위치한 고동산은 지형도상에는 그 위치가 확실하지 않아 등산안내서마다 그 위치와 높이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고등산 일대의 능선이 600m 가까운 봉우리 마다 연이어 있어 자칫 591m 봉을 고동산으로 착각하기 쉽다.
이 산은 양수리에서 청평을 잇는 북한강면 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교통이 불편하여 찾기가 쉽지 않았으나 이제는 주말 산행코스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산이 돼었다.
산행은 수입리에서 가평군 삼회리로 넘어가는 수입고개에서부터 오르던가,고동산 남쪽 정지터에서오를 수 있다.
하산시에는 가평군 삼회리 쪽 사기막골로 내려서도 좋고 화야산까지 중주하는 코스를 잡을 수도 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의 조망이 일품이다.
지도..
출발전에 임도 위에서..이때까지는 비가 내리지 않았다.
사기막골에서 길이 끝나는 지점에 주차를 하고..
계곡,시작점에 놓인 안내판..
계곡을 조금 오르다보면 철로 만들어진 다리가 있다.
지금도 비는 내리지 않는다.
이곳을 지날때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다.
이런 정원길를 늘 걷고싶다..
무슨 생각?...
베낭우의를 했다.타닥 타닥 비가 머리에 닿는 소리가 듣기가 좋았다.
비가 더해서 힘들게 정상에 올랐다..
화야산 정상에 오르기전, 계곡에서 잠시 휴식하며...
오르막길이 많이 가파르고. 비님도 더해서 힘들게 올라야 했다.
정상...
늦가을에 새싹이라니...계절이 어찌 이럴까...
화야산정상에서 식사후 능선길를 가다가 잠시 휴식.. 모든분들이 즐거운 표정..^^
엄사장님, 계곡길에서 무릅부상이있었음에도 가야할길를 가신다. 많이 아프셨을 텐데..
화야산에서 ,고동산 중간길 즈음에 헬기장이 있다..
고동산 정상...화창한 날씨라면, 조망이 멋저을 거라는데.. 그 멋진 조망을 보진 못했지만,그저 그려만 본다...
화야산 정상에서 점심...
고동산 정상...
기상청 날씨 예보에서는 약 5mm정도내린다고..해서,그렇게 믿고 왔는데..
오늘내린 비의 양은 더욱 많았다.올해3월에 김사장님,엄사장님,두분께서 다녀오셨던것과는 계절이 가을여선지 산이 다른 느낌을 주네요.
아주 오랜만에 뵙게된 박소장님 반갑습니다. ^_____^
굳은 날씨에 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동행하여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