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

한북정맥4구간(느채고개~운악산)

내선전공 2012. 5. 15. 03:15

산 행 일 시 : 2012,5,12.(토)

 

산 행 코 스 :  387번국도갓길 → 원통산 → 느채고개(축석령)능선길 → 암릉능선길 → 사라카바위 → 서봉 → 운악산정상 → 궁예 대궐터 → 치마바위 → 운악사 → 

휴계소 주차장

 

산 행 시 간 : 약8시간 30분(점심시간 포함)

 

산 행 거 리 : 약12km

 

산 행 인 원 : 4명

 

한북정맥(漢北正脈)은 백두대간 백산분기점(1,120m)에서 분기하여 경기도 파주군 교하면 장명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이다. 《산경표》에서 규정한 1대간 1정간 13정맥중의 하나로, 한강 줄기의 북쪽에 있는 분수령이라 하여 한북정맥이라 부르며 한강 수계와 임진강 수계를 가름한다. 한북정맥 또한 백두대간처럼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어서, 남한쪽 답사는 강원도 화천군과 철원군 경계에 있는 수피령(740m)에서부터 가능하다.

북두대간 1,120m봉에서 장명산까지 이르는 한북정맥의 총 길이는 도상거리 220.2km, 실제거리는 294km이다.

 

한북정맥 주요산들중에 4구간에 속하는 느채고개에서 운악산까지 산행을 한다.

 

 

 

4구간지도, 잘나온것같아 거북이 부부블러거님에게서 퍼왔다..

 

 

운악산휴계소에서 엄사장님을 픽업한후 일동시내에서 막걸리와 쇠주를 사고 387번국도쪽으로 차를몬다. 펠로스 cc 입구전에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기산(청계)저수지로간다.

 

 

터널를 지나 길가엽에 차를 주차하고 사진에 보이는 통신안테나 방향으로 담을 넘어 올라간다.

 

 

이곳까지는 40분 남짓..이면 올라온다.

 

 

원통산에 놓인 이정표..

 

 

엄사장님..

 

 

날이 비교적 맑지 않아서 시야가 좋지못했지만 국망봉이 잘보인다..

 

 

2년전에 진근형과 올랐던 청계산도 보인다...

 

 

원통산을 지나 능선따라 가면,갈림길이 있다. 우리일행은 운악산쪽으로 향한다..

 

 

금낭화..이름모를 야생화였는데 김대장님이 갈켜주신다..맞겠지..ㅋㅋㅋ^^

 

 

이곳산행길에서는 둥글레는 쉽게 많이 볼수있다..

 

 

엄사장님과 김대장님...

 

 

원통산을 지나 능선길 중간에 지나온 길를 되돌아 보았다..

 

 

 

 

언제나 청춘..김대장님..ㅎㅎㅎ

 

 

얼마나 오래도록 비바람에 시달렸으면 저렇게 앙상해 졌을까...

 

 

이곳이 위험구간인 사라카바위..사진으로 봐서는 잘 나타나지않지만 엽으로 절벽이다..

 

 

나,

 

 

엄사장님,복계산에서의 차렸자세는 없고,나름 산악인이 되어가는 모습..사라카바위 하나를 넘고..~ㅋ

 

 

두분이 함께있는 모습이 보기가좋다.김대장님,20m절벽아래엽쪽으로 가느다란 빨랬줄에 희망을 걸고 배낭을 벗으신다..(여기서부터는 목숨을 걸어야함)

 

 

약 12년전에 이곳을 반대 방향에서 지났으나,기억이나지 않았는데 김대장님 얘길듣고 알았다...건너고나니 생각이 난다..오늘은 왜이리 떨리던지..

 

 

사진웬쪽으로 지난다..휴~암석 가운데 보이는 명판은 위령판이다..이곳은 이미 산행금지가된지 15년이 넘었다.. 섣불리 하면 안된다.

12년전에도 보았지만,바뀐게 없다.

 

 

사라카바위(위험구간)을 지나,능선길..

 

 

애기봉을 바라보는 대장님..

 

 

밑에서본 애기봉..

 

 

이정표..

 

 

정상밑 서봉에 놓인 안내판..

 

 

 

나..~ㅋ

 

 

김대장님..

 

 

정상석에서..가운데 땅콩님, 난 운악산을 사랑해,하는 모습..~ㅋ^^

 

 

 

운악산 정상에서 2코스로 하산하면 보이는 철계단을 내려선다.그리고 대장님과 엄사장님,나는 예전코스길로 하산하고 땅콩님은 정상코스로 하산한다.

 

 

궁예성터..표말를 성터에 올려 놓는 대장님..

 

 

성터에 돌를 쌓는 엄사장님..

 

 

운악사..

 

 

내 기억에도 이곳 운악사에서 차를 마시고 이곳으로 올랐던 기억이 새롬하다.. 이젠 운악사에서 통로를 막은 관계로 이곳으로 오르긴..

 

 

운악산 입구 휴계소..

 

 

운악사를 20분정도 내려오다보면 개인 사유지인지는 몰라도 펜션을 많이 지었다..오수를 계곡물에 바로 흘려보내서 악취가많이난다..아쉽다..

 

 

운악산 휴계소주차장..구간동안 47번국도에서 들리는 차량소리가, 거슬리긴해도 낚엽과 흙을 밣고 능선길를 따라 마음껏 산행할수있는 것이 고마웠다..

때문인지 술생각도 안난다...